2016/12/05

어느덧 다섯해를 보내며,
수 많은 일들을 겪으며,
한 가정과 개개인의 인생에 도움 혹은 낭비라는 평가를 늘 겪어야 하는.
한 회사와 담당자들에게 만족 또는 비난이란 평가를 늘 겪어야 하는.

참 어렵다.
문득 한 친구가 다른 일을 해보고 싶다고 퇴사 의지를 내비친다.

나도 다른 일을 해보고 싶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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월요일 새벽에 본 무현, 두 도시 이야기.
새벽에 가보니 나를 제외한 딱 3명이 있었다.
혼자 극장에 온것도 새벽에 온것도 내 인생 최초인것 같다.

건너편에 앉아 있던 내 또래의 홀로 온 여자분이 시작과 동시부터 통곡을 한다.
가슴을 팍팍 두드려 가며 울며, 한숨쉬며.
(덕분에 사들고 간 팝콘은. 그녀의 감정에 방해라도 될까 먹지도 못했다.)

지금은 우리와 떨어져있지만.
각기 다른 두 무현이 살아갔었던 이야기.

그들의 신념, 그리도 그들을 그리워 하는 이들의 이야기.

인간 노무현이 그리워 진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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